같은 정책도 단계마다 뜻이 다르다
지역 특별신용보증이 확대돼도 실제 이용 가능액은 신용평가, 기존 보증과 은행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발표된 규모는 재원의 크기이지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다.
정책 보도에 나오는 표현은 단계를 알려준다. '추진한다', '검토한다', '방안을 마련한다'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의결했다', '확정했다'는 내용이 정해진 상태이고, '시행한다', '접수한다'는 실제로 신청이 가능한 상태다.
예산이 필요한 정책은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하고, 법을 바꿔야 하는 정책은 국회 통과와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 발표만으로 적용되지 않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