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투자자 보호 강화 방안에 따라 기본예탁금 상향은 8월 초, 대용증권 제외는 시스템 준비를 거쳐 순차 적용된다. 예탁금은 손실을 막아주는 보증금이 아니라 매수 자격 요건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예탁금 3000만원으로…8월부터 현금만 인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의 신규·추가 매수 기본예탁금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아지고 대용증권은 제외된다. 기존 보유와 신규 매수의 적용 범위를 구분해야 한다.

계좌 평가액과 현금 예탁금은 다르다
주식 평가액이 3000만원을 넘더라도 현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추가 매수가 제한될 수 있다. 증권사별 적용일과 주문 가능 여부를 공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매도와 기존 보유에 대한 처리도 신규 매수 제한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
레버리지 배수는 하루 수익률을 기준으로 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기초주식의 하루 등락률 배수를 추종한다. 여러 날 보유하면 복리효과와 변동성 때문에 누적 수익률이 단순 배수와 달라질 수 있다. 예탁금 상향이 상품 위험을 낮추는 것은 아니므로 투자설명서의 손실 시나리오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시행일 전후 주문을 구분한다
제도 변경일은 증권사 전산 반영과 영업일 기준에 따라 주문 가능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예약주문과 미체결 주문, 추가매수 주문이 새 기준에 포함되는지 증권사 공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여러 계좌의 예탁금을 합산할 수 있는지도 회사별 기준이 다를 수 있다.
기초종목 급락으로 상품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 손실 회복에 더 큰 상승률이 필요하다. 50% 손실 뒤 원금으로 돌아오려면 100% 상승해야 한다. 투자 가능 요건을 충족했다는 사실과 손실 감내 능력은 별개의 판단이다.
적용 범위를 나눠 확인하기
기존에 보유한 물량에 적용되는지, 신규 매수에만 적용되는지에 따라 대응이 달라진다. 증권사 공지에서 적용 범위와 시점을 확인해야 한다.
현금만 인정된다면 다른 자산을 팔아 마련할 때 결제 주기까지 감안해야 한다. 매도 다음 날 바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글은 특정 상품 투자를 권하지 않는다. 요건은 규정 개정으로 다시 바뀔 수 있다.
자료·취재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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