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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 거래량과 호가 스프레드로 유동성 위험 보는 법

자산 매뉴얼입력

평균 거래대금, 호가잔량, 가격제한폭, 보유비중을 이용해 원하는 가격에 매도하지 못할 위험을 계산합니다.

소형주 거래량과 호가 스프레드로 유동성 위험 보는 법을 설명하는 대표 실사 사진

소형주는 성장 기대가 커도 거래 참여자가 적으면 매수는 쉬웠지만 매도할 때 가격이 크게 밀릴 수 있습니다. 화면에 표시된 현재가가 내가 보유한 수량 전체를 팔 수 있는 가격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수익률보다 거래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평균 거래대금과 내 주문을 비교합니다

최근 20일 하루 평균 거래대금에서 내 투자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합니다. 내 매도금액이 하루 거래대금의 큰 비중이라면 여러 날에 나눠야 할 수 있고 악재일에는 거래대금 자체가 급감할 수 있습니다.

호가 스프레드와 잔량을 봅니다

최우선 매수·매도호가의 차이를 주가 대비 비율로 보고 여러 호가의 잔량을 확인합니다. 잔량은 취소될 수 있으므로 확정 유동성으로 믿지 말고 시장가 주문이 여러 가격대를 소진할 가능성을 계산합니다.

최대주주와 유통주식 수를 확인합니다

상장주식 수가 많아도 최대주주와 보호예수 물량이 크면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적을 수 있습니다. 보호예수 해제일과 전환 가능 물량은 공급 증가와 가격변동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포지션 크기에 유동성을 반영합니다

손절가격을 정해도 거래가 끊기면 실행할 수 없습니다. 평소 거래대금의 작은 비율만 보유하고 주문을 나누며 신용·미수처럼 강제매도 위험이 있는 자금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유동성이 갑자기 사라지는 때

평소 거래가 되던 종목도 특정 상황에서는 사실상 팔 수 없게 됩니다. 하한가 부근에서 매수 호가가 비거나, 거래정지 사유가 발생하거나, 단기과열로 매매 방식이 바뀌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평균 거래대금은 이런 날을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공시 직후의 몇 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정보가 나오면 호가가 한쪽으로 몰리면서 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집니다. 이 시간대에 시장가로 주문을 내면 생각한 가격과 크게 다른 값에 체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수 전에 나가는 방법까지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며칠에 나눠 파는 계획을 세우거나, 한 종목에 넣는 금액을 하루 평균 거래대금의 일정 비율 아래로 제한하는 규칙을 두면 급할 때 선택지가 남습니다.

스프레드가 만드는 왕복 비용

호가 스프레드는 사는 가격과 파는 가격의 차이입니다. 살 때 매도호가로 사고 팔 때 매수호가로 팔면 이 차이만큼이 그대로 비용이 됩니다. 1,000만원을 사고파는 경우로 계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000만원 매매 시 스프레드에 따른 왕복 비용
호가 스프레드왕복 비용되찾으려면 필요한 주가 상승
0.2%20,000원+0.2%
0.5%50,000원+0.5%
1.0%100,000원+1.0%
2.0%200,000원+2.0%

스프레드가 2퍼센트인 종목은 사는 순간 이미 2퍼센트 뒤에서 시작합니다. 여기에 거래세와 수수료가 더해지므로 실제 출발점은 더 아래입니다.

자주 사고파는 전략일수록 이 비용이 누적됩니다. 한 달에 다섯 번 왕복하면 스프레드 0.5퍼센트짜리 종목에서도 연간 30퍼센트에 해당하는 비용이 쌓입니다. 거래 횟수를 줄이는 것이 스프레드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내 투자금이 하루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 계산하기

소형주는 성장 기대감이 커도 참여자가 적으면 살 때는 쉬워도 팔 때는 가격이 크게 밀릴 위험이 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현재가가 내가 보유한 수량 전체를 팔 수 있는 가격이라는 보장이 없으므로, 수익률보다 거래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최근 20일 동안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과 내 주문 금액을 직접 비교해 보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내 매도 금액이 하루 거래대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 한 번에 팔지 못하고 여러 날에 나눠서 처분해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악재가 발생한 날에는 거래대금 자체가 급감하므로 평균 거래대금만 믿고 있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며, 하한가 부근에서 매수 호가가 비거나 거래정지, 단기과열 지정 등으로 유동성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호가 스프레드가 만드는 왕복 비용과 실제 수익률의 관계

호가 스프레드는 사는 가격과 파는 가격의 차이를 뜻하며, 살 때는 매도호가로 사고 팔 때는 매수호가로 거래하므로 이 격차만큼이 고스란히 비용으로 남습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어치를 거래할 때 스프레드가 0.5퍼센트라면 5만 원의 왕복 비용이 발생하며, 이를 되찾으려면 주가가 최소 0.5퍼센트 이상 상승해야 본전이 됩니다.

스프레드가 2퍼센트에 달하는 종목은 매수하는 순간 이미 2퍼센트 뒤처진 상태로 시작하며 여기에 거래세와 수수료까지 더해져 실제 출발점은 더 낮아집니다. 자주 사고파는 매매 전략을 쓸수록 이러한 비용이 누적되어 한 달에 다섯 번만 왕복해도 스프레드 0.5퍼센트 종목에서 연간 30퍼센트에 달하는 비용이 쌓이므로 거래 횟수를 줄이는 것이 유일한 대책입니다.

자료·취재 근거

기사의 수치와 제도는 아래 원문을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적용 시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