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된 숫자와 주가가 따로 움직이는 이유
대규모 협력과 투자 발표가 이어져도 실제 매출은 계약·납품과 검수에 따라 여러 분기에 나뉜다. 주가는 이미 알려진 계획을 미리 반영하기 때문에, 발표 시점에 남는 것은 계획과 실적의 차이다.
시장에서 말하는 컨센서스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추정치의 평균이다. 실적이 이 평균을 웃돌면 어닝 서프라이즈, 밑돌면 어닝 쇼크로 부른다. '사상 최대'는 과거와 비교한 표현이고, 주가가 반응하는 것은 기대와의 비교다.
같은 실적이라도 추정치가 최근에 상향됐는지 하향됐는지에 따라 반응이 갈린다. 발표 직전 몇 주 사이 추정치가 빠르게 올랐다면 기준선 자체가 높아진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