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마다 담긴 종목이 다르다
급격한 신용규제는 위험을 낮추려는 목적과 달리 강제매도를 집중시켜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이런 날에는 지수마다 반응이 갈리는데, 지수가 담고 있는 종목과 산정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주가를 기준으로 가중한다. 주가가 높은 종목의 영향이 크다. 나스닥종합지수는 나스닥 상장 종목 전체를 시가총액 기준으로 반영해 기술기업 비중이 높다. S&P500은 500개 종목을 시가총액 기준으로 담아 시장 전체에 가장 가깝다.
따라서 다우가 오르고 나스닥이 내리는 날은 대체로 자금이 기술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옮겨간 날이다. 시장 전체가 좋았는지 나빴는지는 이 두 지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