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능력이 곧 공급은 아니다
중국 업체의 상장·증설은 투자수급뿐 아니라 범용 메모리 공급과 장기 계약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발표된 생산능력이 그대로 시장 공급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웨이퍼 투입 능력에서 실제 출하까지는 여러 단계가 있다. 장비 반입과 셋업, 공정 안정화, 수율 확보, 고객 인증을 거쳐야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이 된다. 이 과정에 걸리는 시간이 길고 편차도 크다.
게다가 같은 웨이퍼 한 장에서 나오는 칩의 개수는 제품의 용량과 공정 세대에 따라 달라진다. 웨이퍼 기준 능력이 늘어도 비트 기준 공급은 다르게 움직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