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기업의 성장률과 이익률 합이 40을 넘는지 보는 규칙은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을 빠르게 비교하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어떤 이익률을 쓰는지, 인수와 환율, 주식보상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져 단독 기준으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SaaS Rule of 40을 성장률 한 줄로 보면 안 되는 이유
매출성장과 이익률의 합계 뒤에 숨은 고객유지율, 매출총이익, 주식보상과 현금흐름을 확인합니다.

성장률의 질을 확인합니다
신규 고객, 기존 고객 확장, 가격 인상과 인수효과를 나눕니다. 연간반복매출이 늘어도 할인과 장기계약 선결제로 현금흐름이 왜곡될 수 있어 유기적 성장과 고객군별 증가를 봅니다.
이익률의 정의를 맞춥니다
영업이익률, 조정 EBITDA, 잉여현금흐름률 중 회사가 어떤 수치를 사용하는지 확인합니다. 주식보상과 구조조정비를 반복적으로 제외하면 경제적 비용이 과소평가될 수 있습니다.
유지율과 획득비용을 봅니다
순매출유지율, 총매출유지율, 해지율과 고객획득비용 회수기간을 확인합니다. 신규매출이 빠르게 늘어도 기존 고객이 떠나고 영업비가 더 빨리 증가하면 지속 가능한 성장이 아닐 수 있습니다.
현금과 희석을 연결합니다
선수금으로 영업현금이 좋아 보일 수 있으므로 계약부채와 갱신을 확인합니다. 직원 보상으로 발행주식 수가 늘면 회사가 성장해도 주당가치가 희석될 수 있어 완전희석 주식 수를 추적합니다.
이 지표가 잘 맞지 않는 회사
규칙이 만들어진 배경은 구독 매출이 반복되고 해지가 적은 회사입니다. 그래서 매출의 상당 부분이 일회성 구축이나 하드웨어에서 나오는 회사에 그대로 적용하면 결과가 왜곡됩니다.
인수로 매출을 늘린 경우도 조심해야 합니다. 성장률은 높게 나오지만 그 성장은 돈으로 산 것이므로, 자체 성장률을 따로 보지 않으면 판단이 어긋납니다. 회사가 유기적 성장률을 공개하는지 확인합니다.
주식보상비용의 처리도 결과를 바꿉니다. 이 비용을 빼고 계산하면 이익률이 크게 올라가는데, 실제로는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는 비용입니다. 어떤 기준으로 계산한 값인지 밝히지 않은 숫자는 비교에 쓰기 어렵습니다.
성장률과 이익률의 산식과 구성 요소 들여다보기
규칙의 기본 공식인 성장률과 이익률의 합이 40을 넘는지만 보는 방식은 기업의 실제 체력을 가리기 쉽습니다. 성장률의 경우 신규 고객 유치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의 확장, 가격 인상, 그리고 인수를 통한 효과가 모두 섞여 들어갑니다. 이 때문에 연간반복매출이 늘어난 것처럼 보여도 할인이나 장기계약 선결제가 겹치면 현금흐름이 왜곡될 수 있으므로 유기적 성장과 고객군별 증가를 따로 떼어내어 보아야 합니다.
이익률 역시 어떤 지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값이 크게 달라집니다. 영업이익률, 조정 EBITDA, 잉여현금흐름률 중 회사가 무엇을 기준으로 삼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주식보상비용이나 구조조정비를 반복적으로 제외하면 실제 지출되는 경제적 비용이 장부에서 과소평가될 수 있으므로, 어떤 기준으로 계산한 값인지 밝히지 않은 숫자는 단순 비교에 그대로 쓰기 어렵습니다.
지속 가능성과 지표 적용의 한계 점검하기
숫자 뒤에 숨은 유지율과 비용 구조를 함께 살피지 않으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오판할 수 있습니다. 신규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더라도 기존 고객이 떠나버리거나 고객을 데려오는 데 드는 비용을 회수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위험합니다. 또한 선수금 덕분에 영업현금흐름이 좋아 보이더라도 계약부채와 갱신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하며, 직원 보상으로 발행주식 수가 늘어나면 회사가 커져도 주당가치가 희석되므로 완전희석 주식 수를 끝까지 추적해야 합니다.
:구독 매출이 반복되고 해지가 적은 환경을 상정해 만들어진 이 규칙은, 매출의 상당 부분이 일회성 구축이나 하드웨어에서 발생하는 기업에는 맞지 않습니다. 인수를 통해 돈으로 성장을 산 경우에도 자체 성장률을 따로 분리해서 보지 않으면 결과가 왜곡됩니다. 주식보상비용을 빼고 계산해 이익률을 높여 잡는 방식 역시 실제로는 주주 지분이 희석되는 비용임을 인지하고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자료·취재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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