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투자만으로 끝나지 않는 조건
발표된 기가와트 용량은 즉시 사용량이 아니며 계통접속과 장비설치가 선행돼야 한다. 대규모 AI 인프라 사업은 지분투자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전력·냉각·네트워크와 장기고객이 필요하다.
전력은 사업자가 혼자 앞당길 수 없는 조건이다. 한국전력에 전기공급을 신청하고 송·변전 설비 보강이 필요한지 검토를 받아야 하며, 계통 여유가 없는 지역이면 보강 공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냉각도 같은 문제를 안는다. 고밀도 랙은 공랭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워 수랭이나 액침 방식이 검토되는데, 이 경우 용수 확보와 배수 허가가 추가로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