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숫자가 다른 이유
새 아파트 입주가 늘어도 위치·면적과 보증금 수준이 수요와 맞지 않으면 지역 평균가격은 다르게 움직인다. 게다가 보도에 쓰이는 '입주 물량'은 자료마다 정의가 다르다.
입주 예정 물량은 사업 일정에 따라 앞으로 입주가 예정된 가구 수다. 공사 지연이나 사업 변경으로 바뀔 수 있는 계획 숫자다. 준공(사용승인) 실적은 실제로 사용승인이 난 가구 수로, 행정 절차가 끝난 확정 숫자다.
실입주는 또 다르다. 사용승인이 나도 잔금을 치르지 못하거나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비어 있는 가구가 있다. 이 차이가 클 때 전세 시장에는 물량이 늘었는데 실제 이사는 늦게 일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