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보다 시간이 먼저 움직인다
생산연령인구 감소가 이어지면서 보건·복지와 제조 현장의 인력 부족이 업종마다 다른 속도로 나타날 전망이다. 이런 구조에서는 일감이 줄어도 사람을 곧바로 줄이지 않는다.
기업은 채용을 미루고, 잔업과 특근을 줄이고, 근로시간을 조정한 뒤에야 인원을 조정한다. 그래서 취업자 수가 유지되는 동안에도 총근로시간과 초과근로시간은 먼저 줄어든다.
반대로 회복기에는 근로시간이 먼저 늘고 채용은 나중에 늘어난다. 두 지표의 시차를 알면 고용 통계의 방향을 더 일찍 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