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과 동아일보는 7월 주요 은행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늘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서울신문은 7월 25~30일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1조7501억원 증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은행 잔액만으로 각 차주의 실제 사용처를 확인할 수는 없다.
마이너스통장 6일 새 1조7501억원 증가…투자 전 이자부터 계산해야
5대 은행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증시 변동성이 컸던 7월 25~30일 1조7501억원 늘었다고 보도됐다. 사용 목적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전부 투자자금으로 단정할 수 없지만, 변동금리와 만기 심사 위험은 동일하다.

한도와 빚은 다르지만 이자는 사용 즉시 시작된다
마이너스통장은 승인 한도 전체가 바로 부채로 잡히는 구조와 실제 사용액에 이자가 붙는 구조를 구분해야 한다. 돈을 꺼내 주식을 산 순간부터 투자 손익과 별개로 대출이자가 발생한다. 금리가 오르거나 우대조건이 사라지면 비용은 더 커질 수 있다.

수익률 비교는 세후·이자후로 한다
예상 투자수익에서 대출이자, 거래비용과 세금을 빼고도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지 계산한다. 20% 하락 뒤 원금 회복에는 25% 상승이 필요하다. 이 기간 이자까지 내면 필요한 회복률은 더 높아진다.

만기 연장 실패 시나리오를 먼저 쓴다
은행은 만기 때 소득·신용도·사용률과 내부 정책을 다시 볼 수 있다. 투자자산이 하락한 시점에 한도가 줄거나 상환 요구를 받는 상황을 가정해야 한다. 생활비와 세금, 보증금처럼 사용일이 정해진 돈은 투자용 대출과 분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대출자는 약정서에서 기준금리, 가산금리, 우대조건과 연체금리를 구분해 적는다. 금융감독원 파인의 금융상품 비교와 한국은행의 대출금리 통계는 시장 흐름을 보는 자료이며, 내 실제 적용금리는 거래 은행의 약정과 갱신 통지가 기준이다. 상환 계획은 금리가 1%포인트 높아지는 경우까지 다시 계산한다.
금리표에는 우대조건과 연체비용도 넣는다
앱에 보이는 현재 금리만 비교하면 실제 비용을 놓칠 수 있다. 급여이체·카드사용 같은 우대조건이 사라질 때의 금리, 이자 납입일, 연체이율과 한도 감액 조건을 약정서에서 확인한다. 여러 대출을 함께 쓰면 각각의 만기일이 겹치지 않는지도 본다.
대환을 고려한다면 새 대출의 인지비용과 중도상환수수료까지 합산한다. 금융감독원 파인에서 제도와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최종 조건은 금융회사에서 본인 신용도 기준으로 다시 받아야 한다. 광고의 최저금리를 자신의 확정금리로 간주하면 안 된다. 상담받은 날짜와 금리 유효기간을 함께 적어 두면 조건이 바뀌었을 때 비교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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