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와 뉴스1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제출자료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수도권 보금자리론 공급이 2만7032건, 전체 5만6218건의 48%였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비중 41.2%보다 높아졌지만 전체 공급 건수는 오히려 소폭 줄었다.
수도권 보금자리론 비중 48%…6억원 이하 주택 계약 전 볼 조건
올해 상반기 수도권 보금자리론 공급은 2만7032건으로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정책대출 수요가 늘었다는 사실은 집값 상승을 보증하지 않으며, 매수자는 공부상 가격·감정가·LTV·DTI와 잔금일을 먼저 맞춰야 한다.

수도권 비중 상승을 집값 전망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정책대출 이용 증가는 시중은행 규제, 고정금리 선호, 주택가격 6억원 이하 매물 분포와 신청자의 소득요건이 함께 만든 결과다.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 기대만으로 설명하면 지방 수요와 대출 대체효과를 놓친다.

매물 가격과 대출 인정가격이 다를 수 있다
보금자리론은 공부상 주택가격과 담보평가, LTV·DTI를 적용한다. 매매가가 6억원 이하더라도 감정·시세 기준이나 기존 선순위 채권에 따라 실제 한도가 달라질 수 있다. 계약 전에 등기부, 건축물대장, 시세자료와 예상대출조회를 함께 확인한다.

계약 특약은 대출 일정에 맞춘다
신청부터 승인·실행까지 필요한 시간을 잔금일에 반영하고 서류 보완 가능성을 둔다. 승인액이 예상보다 적거나 규정 변경으로 실행이 어려울 때 계약금을 어떻게 처리할지 특약에 적는다. 중개사의 ‘가능하다’는 말은 공사의 심사결과를 대신하지 않는다.
집값 판단에는 정책대출 건수 외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해당 지역 거래량, 입주물량과 전세가를 함께 본다. 대출을 최대한 받는 것보다 금리 1%포인트 상승 또는 소득 감소 상황에서도 원리금을 낼 수 있는지 가계 현금흐름으로 검증해야 한다.
주택가격 6억원 기준은 단순 호가가 아니라 공사가 인정하는 평가기준을 따른다. 매도인이 제시한 리모델링 비용이나 옵션 가격이 계약서에서 주택가격과 어떻게 구분되는지도 확인한다. 잔금 직전에는 등기부를 다시 열어 신규 근저당·압류가 없는지 살피고 대출 실행은행과 법무 일정도 맞춘다. 확인 자료의 발급일도 계약서에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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