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계약을 갱신할 때는 전화로 합의한 금액만 기억하지 말고 누가 언제 어떤 조건을 제안했고 합의했는지 기록해야 합니다. 갱신요구권 적용 여부와 증액 제한은 계약 이력과 예외 사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임대차 갱신과 임대료 증액 협의 때 남길 기록
갱신 요구, 증액 한도, 계약기간, 보증금 보호와 합의 내용을 날짜별 서면으로 관리합니다.

계약 이력을 시간순으로 정리합니다
최초 계약일, 이전 갱신과 증액, 임대인 변경, 갱신 요구 의사표시 날짜를 표로 만듭니다. 묵시적 갱신인지 합의 갱신인지에 따라 이후 권리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액 금액과 적용 시점을 구분합니다
보증금과 월세를 함께 조정하면 전월세전환율과 증액 제한을 확인합니다. 새 금액이 언제부터 적용되는지, 관리비나 주차비 인상이 임대료와 별도인지 계약서에 명확히 적습니다.
임대인의 사유를 문서로 확인합니다
실거주 등 갱신 거절 사유가 제시되면 적용 요건과 통지 내용을 보관합니다. 구두 통화 뒤 문자나 이메일로 합의 내용을 다시 확인해 날짜와 표현을 남깁니다.
보증금 보호 절차를 다시 점검합니다
보증금이 늘면 확정일자와 보증보험 변경, 대출기관 통지 등 필요한 절차를 확인합니다. 등기부와 임대인 세금·선순위 권리도 갱신 시점에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적용하는 점검 순서
첫째, 최초 계약부터 갱신·증액 이력을 한 표에 정리합니다.
둘째, 제안과 합의 내용을 날짜가 남는 방식으로 주고받습니다.
셋째, 보증금 증가분의 확정일자·보증 변경을 확인합니다.
넷째, 새 계약 전 등기부와 소유자를 다시 확인합니다.
생활 속 적용 예시
보증금 1억원을 5천만원 보증금과 월세로 바꾸는 경우 단순히 두 금액을 더해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적용 가능한 전환율과 증액 기준을 확인하고 월세 시작일, 보증금 반환일, 관리비를 문서에 분리해 적어야 합니다.
임대차 갱신의 핵심은 기억이 아니라 계약 이력과 합의 내용을 확인 가능한 기록으로 남기는 것입니다.
자료·취재 근거
기사의 수치와 제도는 아래 원문을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적용 시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