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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으로 담보가치 줄 때 추가 부담 생기는 대출 구조

자산 매뉴얼입력

주가가 내리면 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에서 먼저 문제가 생긴다. 추가 부담이 어떤 구조로 발생하는지 정리했다.

주가 하락으로 담보가치 줄 때 추가 부담 생기는 대출 구조을 설명하는 대표 실사 사진

한도가 다른 대출에도 영향을 준다

한도대출은 사용액뿐 아니라 심사기준에 따라 약정한도가 다른 대출의 가능금액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을 쓰지 않고 열어만 둬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에 반영되는 경우가 그렇다.

주식담보대출과 신용거래융자는 여기에 담보가치라는 변수가 하나 더 붙는다. 빌린 금액은 그대로인데 담보로 잡힌 주식의 평가액이 줄면 담보비율이 떨어지고, 정해진 기준 아래로 내려가면 조치가 시작된다.

담보부족이 진행되는 순서

증권사는 대출금 대비 담보 평가액의 비율을 정해두고 매일 계산한다. 이 비율이 유지 기준 아래로 내려가면 담보부족 상태가 되고, 추가 담보를 넣거나 일부를 상환하라는 통지가 간다.

정해진 기한까지 해소되지 않으면 증권사가 담보 주식을 처분하는 반대매매가 실행된다. 반대매매는 대체로 시장가로 이뤄지므로 원하는 가격에 팔리지 않고, 하락 국면에서는 그 매도가 다시 가격을 밀어내린다.

기한은 짧다. 통지 다음 거래일에 실행되는 방식이 일반적이어서, 통지를 늦게 확인하면 대응할 시간이 없다. 그래서 하락 국면에서는 알림 설정과 담보비율 확인이 실질적인 대비가 된다.

미리 계산해 둘 것

첫째, 지금의 담보비율과 유지 기준의 차이다. 주가가 몇 퍼센트 내리면 기준에 닿는지 계산해 두면 대응 시점을 미리 알 수 있다. 증권사 화면에서 담보비율이 표시된다.

둘째, 담보로 인정되는 범위다. 종목에 따라 담보 인정 비율이 다르고, 일부 종목은 담보로 인정되지 않는다. 관리종목 지정이나 거래정지가 되면 담보가치가 크게 떨어지거나 사라진다.

셋째, 추가로 넣을 수 있는 현금이나 담보가 있는지다. 없다면 하락 폭이 커지기 전에 스스로 규모를 줄이는 편이 반대매매보다 유리한 가격에 정리할 수 있다.

넷째, 이자다. 신용거래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은 금리가 높은 편이고 기간에 따라 요율이 달라진다. 보유 기간이 길어지면 이자만으로도 손익이 바뀐다.

이 글은 특정 상품 이용이나 종목 매매를 권하지 않는다. 담보 기준과 기한은 증권사마다 다르므로 약관과 해당 증권사의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약정서의 담보 관련 조항을 본다

① 현재 담보비율과 유지 기준을 확인한다. ② 기준에 닿는 주가 수준을 계산한다. ③ 담보 인정 비율과 제외 종목을 확인한다. ④ 알림을 켜고 통지 다음 거래일 일정을 확인한다.

담보비율은 매일 재계산된다. 확인한 값은 다음 거래일에 달라질 수 있다.

자료·취재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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