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화가 남기는 공백
소음·주차·시설물 갈등은 게시글보다 공식 접수와 점검기록이 있어야 책임과 처리기한을 확인할 수 있다. 민원 처리가 온라인으로 옮겨가면 접수 자체는 쉬워지지만, 확인과 이의 제기는 오히려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다.
온라인 접수는 기록이 남는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접수번호가 생기고 처리 상태가 표시되므로, 언제 접수됐고 어느 단계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공인인증이나 본인확인 단계에서 막히는 경우다.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처럼 인증 수단을 갖추기 어려운 사람은 접수 자체를 하지 못할 수 있어, 대면 창구와 대리 접수 방법이 함께 유지돼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