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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방문코스 100곳으로 확대…여권도 '1·2'로 나뉜다

자산 매뉴얼입력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9월 들어 국가유산 방문코스를 기존 10개 코스·76개 거점에서 13개 코스·100개 거점으로 넓혔다. 코스를 따라다니며 도장을 모으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도 두 종류로 나뉘어, 매월 10일엔 기존 여권1을, 20일엔 새로 만든 여권2를 오후 2시부터 신청받는다.

고궁 담장 앞 돌 위에 놓인 여권 모양의 스탬프 수첩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이 9월 들어 국가유산 방문코스를 기존 10개 코스·76개 거점에서 13개 코스·100개 거점으로 넓혔다. 코스를 따라다니며 도장을 모으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도 두 종류로 나뉘어, 매월 10일엔 기존 여권1을, 20일엔 새로 만든 여권2를 오후 2시부터 신청받는다.

76곳이던 거점, 근대유산·공룡·동굴 코스를 더해 100곳으로

이번에 새로 생긴 코스는 세 갈래다. 인천 개항누리길과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등 근현대의 흔적을 잇는 '근대유산의 길'(9개 거점), 전남 해남과 경남 진주 등의 화석산지를 묶은 '한반도 공룡의 길'(7개 거점), 강원 삼척과 충북 단양의 동굴을 엮은 '천연동굴의 길'(8개 거점)이다. 세 코스를 더한 24개 거점이 기존 76개 거점에 합쳐지면서 전체 방문코스는 13개 코스, 100개 거점으로 늘었다.

그동안 역사·문화유산 중심으로 짜여 있던 방문코스에 화석산지나 천연동굴 같은 자연유산 성격의 장소가 새로 들어간 셈이다. 기존 여권1로는 신규 코스의 도장을 받을 수 없고, 신규 24개 거점은 새로 나온 여권2에만 담긴다.

신청일은 그대로 10일·20일, 다만 받는 여권이 달라졌다

국가유산진흥원이 운영하는 방문 캠페인 누리집(kh.or.kr/visit)의 공지에 따르면 여권1은 매월 10일과 20일 오후 2시에 신청을 열고 회당 5천 부씩 배포하며, 1월과 12월은 월 1회만 진행하고, 신청일이 공휴일과 겹치면 그 뒤 평일로 넘기는 틀을 그대로 이어왔다. 여권은 성인 1인당 1권이 기본이고, 본인 확인은 휴대전화 인증으로 한다. 인증이 어려운 만 14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가 자녀 여권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달라진 건 10일과 20일에 신청하는 대상이다. 9월부터는 10일에 기존 76개 거점용 여권1을, 20일에는 신규 24개 거점이 포함된 여권2를 따로 신청받는다. 두 여권을 모두 원하는 방문객은 두 차례에 나눠 신청해야 한다. 같은 주소에 사는 배우자·직계존비속이 있으면 대표자 1인이 여권마다 최대 4권까지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다.

택배는 착불로 3~4주, 서울에서도 직접 받을 길이 생겼다

여권 수령은 두 가지 방법 중에서 고른다. 우체국 택배로 받으면 착불로 3~4주가 걸리고 배송비는 지역에 따라 최대 4500원이다. 직접 수령을 택하면 신청일로부터 2주 안에 찾아가야 하며, 2주가 지나도록 찾아가지 않으면 신청 정보 자체가 자동으로 삭제된다.

우체국 택배 수령착불로 3~4주, 배송비 최대 4500원
직접 수령신청일로부터 2주 안에 찾아가야 함

직접 수령 장소도 늘었다. 그동안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홍보관 한 곳뿐이었는데, 9월 10일부터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1층에도 홍보관이 새로 생겨 두 곳 가운데 가까운 쪽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9월 29일 현재 누리집에서 확인한 신청 현황을 보면 직전 배포분 5천 부는 이미 소진돼 마감된 상태이고, 다음 신청 기회는 10월 12일 월요일 오후 2시로 안내돼 있다. 원래대로면 10월 10일이 신청일이지만 그날이 토요일과 겹치면서 다음 평일인 12일로 넘어간 결과다. 신청과 문의는 방문 캠페인 누리집(kh.or.kr/visit)이나 콜센터(1670-8904)에서 할 수 있다.

자료·취재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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