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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무과실 배상은 아직 입법 단계…현재 가능한 구제와 구분해야

자산 매뉴얼입력

금융회사의 보이스피싱 무과실 책임을 법제화하는 개정안은 추진 중이다. 8월 4일 정보공유 시행과 피해배상 제도 확정은 별개이므로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지급정지·환급·책임분담 절차를 구분해야 한다.

상담실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 절차를 안내받는 시민

금융위원회는 5월 자료에서 무과실책임 법제화를 담은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금융·통신·수사기관 정보공유는 8월 4일 시행된다. 두 제도의 상태를 같은 것으로 오해하면 피해구제 신청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무표기 카드, 열쇠를 분리해 둔 모습

시행된 제도와 추진 중인 제도를 나눈다

정보공유는 의심거래 탐지와 지급정지 속도를 높이는 장치다. 무과실 배상은 금융회사 책임과 한도, 적용 대상을 정하는 별도 입법 과제다. 한겨레와 서울신문 보도도 현재 배상 문턱과 책임분담제의 좁은 적용범위를 지적했다.

고령자와 가족이 노트북으로 계좌보안을 확인하는 모습

현재는 기존 절차를 동시에 밟는다

112 신고, 금융회사 지급정지, 피해구제 신청을 먼저 진행한다. 금융회사에 책임분담제 적용 여부와 자체 보상보험을 묻고, 거절 사유와 제출서류를 서면으로 받는다. 민원이나 분쟁조정이 필요한 경우 금융감독원 1332 상담 기록을 남긴다.

‘곧 배상된다’는 말로 추가 비용을 요구하면 의심한다

피해 회복을 대신해준다며 선입금이나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는 2차 사기가 이어질 수 있다. 정부·은행을 사칭한 연락은 끊고 공식 대표번호로 다시 확인한다.

법이 개정되더라도 시행일, 경과규정과 과거 피해 적용 여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국회 의안정보와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에서 통과·공포·시행 단계를 확인하기 전에는 소급 배상을 단정하지 않는다.

신청 서류는 원본과 사본을 구분해 보관하고 금융회사에 제출한 날짜와 담당 창구를 적는다. 구두 안내와 실제 약관·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보상 대상이 아니라는 답을 받았다면 적용 조항과 이의제기 절차를 문서로 요청해야 한다. 처리기한도 접수증에서 확인한다. 수사 진행과 금융회사 보상 심사는 별개일 수 있으므로 어느 한쪽의 연락만 기다리지 말고 접수 상태를 각각 조회한다.

국회에 묶인 무과실 법제화와 8월 4일 정보공유의 차이

금융위원회가 5월 자료를 통해 밝힌 무과실책임 법제화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상태로 입법 단계를 거치고 있다. 이 제도는 금융회사의 책임 범위와 한도, 그리고 적용 대상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별도의 입법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법안이 통과되어 시행되기 전까지는 기존의 구제 절차와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특히 법이 개정되더라도 실제 시행일과 경과규정, 그리고 과거에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는 국회 의안정보시스템과 금융위원회 보도자료를 통해 직접 확인해야만 단정할 수 있다.

반면 금융, 통신, 수사기관 사이의 정보공유 제도는 8월 4일에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정보공유는 의심스러운 거래를 빠르게 탐지하고 지급정지 속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로 작동한다. 만약 이 두 제도의 진행 상태를 같은 것으로 오해하여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구제 신청 시기를 놓치면 피해 회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한겨레와 서울신문 보도에서도 지적했듯이 현재는 배상 문턱과 책임분담제의 적용범위가 좁으므로, 시행된 제도와 추진 중인 제도를 엄격히 나누어 대응해야 한다.

피해 발생 시 밟아야 할 기존 절차와 2차 사기 예방 요령

현재 피해를 입었다면 국회 입법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기존의 구제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우선 112에 신고하고 금융회사에 지급정지를 요청한 뒤 피해구제 신청을 먼저 접수해야 한다. 이어 금융회사에 책임분담제 적용 여부와 자체 보상보험 가입 여부를 묻고, 거절 사유와 제출서류를 반드시 서면으로 받아두어야 한다. 만약 민원이나 분쟁조정이 필요하다면 금융감독원 1332 상담 기록을 남기고, 보상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을 때는 적용 조항과 이의제기 절차를 문서로 요청하며 처리기한도 접수증을 통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곧바로 배상이 이루어질 것처럼 접근하며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행위는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 피해 회복을 대신해주겠다며 선입금을 요구하거나 원격제어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것은 대표적인 2차 사기이므로 정부나 은행을 사칭한 연락은 즉시 끊고 공식 대표번호로 진위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수사 진행 상황과 금융회사 보상 심사는 별개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어느 한쪽의 연락만 기다리지 말고 각각의 접수 상태를 직접 조회하는 것이 안전하다.

자료·취재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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