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쓴 돈만 3조 5000억원,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연령대별로 나눠 보면 30대가 두드러진다. 30대가 올해 1~7월 주택 매입에 활용한 증여·상속 자금은 약 3조 5000억원으로 전국 전체의 50.9%를 차지했다. 지난해 30대 전체 연간 활용액이 2조 8624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7개월 치 금액이 벌써 22.3% 많다.
자금조달계획서에 증여·상속 자금을 적어 낸 30대의 건수도 늘었다. 지난해 한 해 1만 6045건이던 것이 올해 1~7월에는 2만 113건으로 25.4% 늘었다. 다만 건당 평균 금액은 1억 7840만원에서 1억 7400만원으로 오히려 소폭 줄어, 금액보다 건수가 더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만 떼어 보면 올해 1~7월 증여·상속 자금이 4조 3181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한 해 치의 97%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