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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5년 생존율 42.5%…증상보다 검진 대상부터 확인해야

자산 매뉴얼입력

2019~2023년 폐암 5년 상대생존율은 42.5%로 1993~1995년의 12.5%보다 높아졌다. 그러나 생존율은 병기와 암 종류에 따라 다르므로 개인의 예후로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국가폐암검진 대상과 증상을 공식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진료실에서 의사와 환자가 글자 없는 흉부 CT 영상을 살펴보는 모습

중앙암등록본부가 2026년 공개한 통계에서 2019~2023년 폐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남녀 전체 42.5%로 집계됐다. 1993~1995년 12.5%, 2001~2005년 16.6%와 비교하면 치료 성적이 크게 개선됐다. 다만 이 숫자는 모든 환자의 생존기간을 예측하는 값이 아니다.

병원 저선량 흉부 CT 검사실과 원거리 검사 담당자의 모습

상대생존율은 같은 연령 일반인과 비교한 통계다

동아일보의 세계 폐암의 날 보도와 치료 변화 기사는 생존율 향상과 맞춤치료 확대를 공통으로 다뤘다. 중앙암등록 통계에서 폐에 국한된 단계의 5년 상대생존율은 81.5%, 원격전이가 확인된 단계는 13.9%로 차이가 컸다. 암 종류, 유전자 변이, 환자의 전신상태와 치료 반응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진다.

따라서 42.5%를 개인이 5년 동안 살 확률로 단순 해석하거나 반대로 치료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것은 모두 부정확하다. 진단 뒤에는 영상·조직·분자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치료 선택지를 확인해야 한다.

정기 건강검진 뒤 숲이 우거진 공원을 걷는 중년 성인의 모습

증상이 없을 때는 검진 대상 기준을 본다

폐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다. 국가폐암검진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를 시행하며, 연령과 흡연력 등 적용 기준은 국가암정보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순 흉부 엑스레이가 저선량 CT 검진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기침이 오래 지속되거나 피가 섞인 가래, 설명하기 어려운 체중 감소, 호흡곤란과 흉통이 나타나면 검진 일정만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런 증상이 모두 폐암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확인을 미루는 근거도 되지 않는다.

통계와 개인 건강정보를 분리한다

국가암정보센터에는 생존율의 발생기간과 병기 기준이 표시돼 있다. 서로 다른 연도의 기사에서 숫자를 가져올 때는 진단연도와 집계범위를 맞춰야 한다. 신약이나 특정 환자 사례가 전체 환자에게 같은 결과를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가장 실제적인 행동은 자신의 검진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흡연 중이라면 금연 지원을 이용하며, 이상 증상이 지속될 때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다. 치료 결정은 온라인 정보가 아니라 개인 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

자료·취재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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